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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동 경제’ 다양한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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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906회 작성일 14-05-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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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4.08 19:41수정 : 2014.04.09 08:51 

 

 

 

사회적 기업 등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적 경제 교육이 일선 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초 장애인·고령자들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담쟁이에서 직접 원예용 옹기를 만들고 있다. 부산시 사회적기업센터

 

 

 

 

[사회적 경제] 대안경제 교육 바람

서울 동작구 국사봉중 2학년 학생들은 올해 새 학기부터 ‘에너지 매니지먼트’라는 특별한 수업을 듣고 있다. 교과 내용은 일반적인 수업과는 많이 다르다. 우선 학생들은 집에서 다달이 내는 전기와 가스요금 고지서를 차곡차곡 모아야 한다. 그리고 집에서 사용중인 모든 전력 기기의 소비전력과 월 사용량을 조사해야 한다. 월평균 사용요금을 계산하기 위해서다. 냉장고와 세탁기, 전열기 등의 표시 소비전력에 사용시간과 기본요금을 곱해 각각의 월평균 사용료를 뽑아내는 것이다. 전기 사용 환경도 주된 조사 대상이다. 멀티탭을 사용하는지, 플러그를 꽂아두는지 등에 따라 대기전력 소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에너지 진단’이 끝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컨설팅 수업이 시작된다. 예컨대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엘이디(LED)로 교체하면 전기료가 얼마나 절약되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건 이 학교 교사들이 아니다. 인근 성대골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만든 ‘마을닷살림’ 회원들이 교사로 나선다. 이 단체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마을기업으로, 주부들과 목수, 건축가, 인테리어업자 등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다. 에너지 기초교육 수업을 맡고 있는 김소영 어린이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자기 집에서 얼마나 많은 전기가 낭비되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많이 놀랍니다. 단순한 전기 절약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경제교육인 셈이죠”라고 말했다.

이 수업이 특별한 또다른 이유는 교내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후 수업 등이 아니라 정식 교과의 하나로 진행된다는 점, 그리고 다른 교과와의 연계·융합 수업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이다. 국사봉중의 윤우현 교사(혁신부장)는 “다른 교과 수업과 연계한 커리큘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예컨대 어학 과목에선 해당 언어로 된 생태에너지 관련 텍스트를 교재로 수업을 하는 식이다. 교과로서의 틀이 잡히면 내년에도 계속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회승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honesty@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heri_review/6318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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